근 몇년간 피닉스 팬들에게 있어 올 해만큼 암울했던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부실한 여름을 보냈다. 샤킬 오닐의 대가로 받아온 선수는 명단에서 사라졌고 유일한 희망은 내쉬의 잔류다. 앨빈 젠트리 감독의 '무한 뛰어농구'는 예전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비대해진 서부컨퍼런스 전력 앞에서는 그저 화려한 쇼에 불과하다.
5명 블로그들의 의견을 들어보자.
Dream Time |
지난 시즌의 실망스러운 성적 때문에 피닉스의 미래를 암울하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피닉스는 올스타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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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Purple |
앨빈 젠트리의 체질 개선 이후, 돌격대장의 포스가 여전하다는 것이 재 입증됐다. 샤킬 오닐을 잃었지만, 달리는 팀에 오닐은 그리 도움이 못 된다. 그런면에서 빠른 인사이더 채닝 프라이와의 저렴한 계약은 좋은 계약이었다. 내쉬가 다시 한번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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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tant79 |
내쉬는 늙어가고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내년 팀 잔류가 불투명하다. 로빈 로페즈의 부상으로 본의 아니게 스타더마이어가 센터를 보는 전성기 라인업으로 돌아가게 됐다. 어떻게든 플레이오프 권에는 들겠지만 그 이상은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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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rey23 |
실패로 돌아간 흑상어 프로젝트의 뒷정리도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 이번 여름의 성과는 고작 내쉬와 힐의 재계약이 전부다. 프라이는 피닉스의 런앤건에 잘 부합하는 선수지만 퇴보하고 있는 유망주라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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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코치 |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치열했던 라이벌리가 슬슬 추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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