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정규시즌 MVP는?

 

A: 야니스. 경쟁 상대조차도 없다. 르브론 제임스가 생애 첫 어시스트왕 타이틀과 함께 서부의 왕으로 떠올랐지만 팀승률과 볼륨스탯, 효율을 뒷받침 해주는 2차 스탯 등 모든 면에서 밀리고 있다.

 

제임스 하든과 돈치치는 시즌 초반 꽤나 뜨거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제법 식은 모습이다. 피로누적 탓일까? 비교적 훌륭한 1차 스탯이 효율과 함께 동반하락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렇다고 팀 성적을 내세울 수도 없는 상황.

 

카와이? 일단은 더 뛰고 나서 얘기하자.

 

야니스 안테토쿰보 성적

29.6점 / 13.8리바운드 / 5.8어시스트 / FG 55.1% / 3PT 31.1% / PER 31.8

   

 

 

Q: 신인왕은?

 

A: 아마도 모란트일 것이다. 자이온의 압도적인 활약이 갈등요소가 될 수 있지만 결국은 모란트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유는 단 하나, 자이온의 출장 경기수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향해 힘겹게 싸우는 두 소속팀의 비슷한 상황, 그리고 전통적으로 개인의 활약상에 좀 더 비중을 두어온 신인왕 타이틀의 특성상 자이온에게 무게감이 실리는 것이 사실. 하지만 자이온은 잔여 경기에 모두 출장한다 하더라도 총 37경기 출장에 불과하다. 정규시즌의 과반수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며 역사상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했던 1986년의 패트릭 유잉도 50경기를 채운 바 있다. 

 

NBA 규정에 출장 경기수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만약 공동 신인왕이나 자이언의 단독 수상이 된다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자 모란트 성적

17.6점 / 3.4리바운드 / 7.0어시스트 / FG 49.3% / 3PT 35.2%

 

자이온 윌리엄슨 성적

24.1점 / 6.8리바운드 / 2.1어시스트 / FG 59.3%

 

 

Q: MIP(기량발전상)은?

 

A: 뱀 아데바요. 올 시즌에는 유독 거론되는 후보들이 참 많다. 하지만 리스트에서 '가장 극적인 발전'이란 측면에서 아데바요만큼 어울리는 인물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 풀타임으로 82경기를 모두 소화했지만 이 중 선발 출장을 보장받은 것은 단 28경기. 이번 시즌들 아데바요는 전 경기 선발로 출장하며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상승곡선을 그렸다(슛성공률 소폭 하락) 

 

주목할 점은 바로 어시스트다. 5.1개의 어시스트는 팀의 간판스타 지미 버틀러에 이은 무려 2위에 해당하는 기록. 

 

뱀 아데바요 (성적변화)

2018-19시즌 / 8.9점 / 7.3리바운드 / 2.2어시스트 

2019-20시즌 / 16.2점 / 10.5리바운드 / 5.1어시스트

 

 

 

 

Q: 식스맨상은?

 

A: 몬트레즐 헤럴. 식스맨상의 전례를 살펴보면 뛰어난 개인성적과 함께 적당한 팀 성적이 담보되어 왔다. 역대 수상자의 소속팀 중 플레이오프 탈락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헤럴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도 남는 강력 후보다.

 

헤럴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거론되는 이는 소속팀 LA 클리퍼스의 동료인 루 윌리엄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떠오르는 독일특급 가드 데니스 슈뢰더다.

 

루 윌리엄스는 통산 3회 식스맨상을 거머쥐며 자말 크로포드와 함께 NBA 역사상 최다 수상자이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수상중인데 '계속, 또는 자꾸 주지 않으려는' 암묵적 관성이 발목을 잡지 않을까 예상된다. 또한 클러치 타임에서의 존재감을 발휘했던 '스윗 루'의 시간은 이제 카와이 레너드나 폴 조지 등 새 얼굴들이 메우고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싹을 보여온 헤럴은 올 시즌 굉장히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며 개인 성적의 발전과 함께 팀 성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 특성상 활발한 에너지를 팀에 불어 넣고 있다는 점이 프러스 요인이 아닐까.

 

몬트레즐 헤럴 성적

18.7점 / 7.1리바운드 / 1.7어시스트 / 1.2블락 / FG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