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소셜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iHOOPS.com(이하 아이훕스)가 정식오픈 하였다.
아이훕스는 NBA와 더불어 미 대학농구 NCAA의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수들과 학부모, 코칭스태프, 심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술발전과 인생 상담 등 다양한 정보공유를 도모하는 것이 태생목적이다.
CEO를 담당하고 있는 웨이버그는 “이 웹사이트는 유소년 농구가 성공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웹사이트 내에는 슈팅이나, 패스, 볼핸들링 등 기본적인 농구기술 뿐만 아니라 경기룰도 상세하게 저술돼있다. 선수들의 건강과 몸만들기에 대한 노하우 뿐 아니라 학교생활에 대한 토론의 장도 24시간 365일 열려있다.
회원가입만 해두면 팀 등록도 가능하다. 독립적인 팀 사이트가 아이훕스 안에 생성되는 것으로 로스터나 경기 일정 관리, 선수들의 사진 등록 등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아이훕스가 노리는 전략적인 목표는 이러한 ‘웹 기능’이 전부가 아니다. 사용자 프로필과 블로그, 포럼 등 커뮤니티 기능이 거미줄처럼 엮여 있고, 가까운 시간 내에 3D 애니메이션 기술이 가미된 모바일 서비스가 오픈 될 예정이다.
소셜 네트워크의 대표주자인 트위터나 마이스페이스, 세계적인 UCC 사이트인 유투브와의 연동으로 젊은 선수들에 대한 배려심도 엿보인다. 특히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있는 회원들은 팬(Fan) 등록이 가능하여 곧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학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줄 ‘Parent's Guide'도 눈길을 끈다. 아이훕스는 총 6개의 파트로 나누어진 가이드 북을 마련하여, 프로농구 선수를 꿈꾸는 자식들에 대한 교육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NBA의 전설적인 센터 빌 월튼은 “이 가이드는 유소년 농구선수를 키우는 여러 부모님들에게 좋은 청사진이 될 것이다. 농구가 게임이라는 것만 기억한다면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을 것이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사이트 개설에는 NBA 부총재를 맡고 있는 스투 잭슨과 듀크 대학의 감독 마이크 슈셉스키, NCAA의 부회장 그렉 샤힌 등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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