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COLUMNS/일반 뉴스 2009. 2. 19. 21:52

한 눈에 보는 오늘의 NBA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작성: jeffrey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디애나 94-103 샬럿

2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친 제랄드 월라스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가드 레이먼드 펠튼과 이적생 블라드미르 라드마노비치도 3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도왔다. 인디애나는 트로이 머피(16리바운드)와 재럿 잭이 각각 1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서 샬럿은 22승 32패를 기록하며 변함없이 싸우스웨스트 디비전 4위에, 인디애나는 22승 34패로 센트럴디비전 꼴찌를 지켰다.

클리블랜드 93-76 토론토
기사단의 3총사가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견인했다. 베테랑 센터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는 팀 내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도 20점 14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토론토는 주득점원인 크리스 보쉬의 결장 속에 이렇다할만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며 17점차 대패를 당하였다. 클리블랜드(41승 11패)는 오늘 승리로 동부컨퍼런스 1위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격차를 1게임 반으로 줄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최근 트레이드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론토는 21-35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합류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

미네소타 111-104 마이애미
세바스찬 텔페어가 30점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기대주 라이언 곰즈도 20점 7리바운드를 보태며 승리를 도왔다. 마이애미 히트는 리그 개인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드웨인 웨이드가 37점 12어시스트로 대활약을 펼쳤지만, 리바운드의 압도적인 열세(49-24)로 고개를 숙였다. 미네소타는 값진 원정승과 함께 18승 35패를 기록하며 서부컨퍼런스 탑10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갈 길 바쁜 마이애미는 동부컨퍼런스 6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반 게임차로 추격을 당하며 5위에 머물렀다. 

시카고 113-104 밀워키
명가 시카고 불스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한 발짝 가까이 섰다. 승리의 주역은 이번 시즌 들어 벤치로 내려간 커크 하인릭(31점 4어시스트)이었다. 이밖에 포워드 루올 뎅이 21점을 보태며 공격을 도왔고, 특급신인 데릭 로즈와 선발로 올라온 벤 고든이 각각 18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간판스타 마이클 레드를 잃은 밀워키는, 리차드 제퍼슨(32점)의 분전과 제공권 장악에도 불구하고, 3할대의 팀 야투율로 자멸하였다. 시카고는 오늘 승리로 24승 30패를 기록, 8위 밀워키 벅스(27승 30패)와의 격차를 1경기 반차로 좁혔다.     

올랜도 85-117 뉴올리언즈
뉴올리언즈 호네츠가 동부컨퍼런스의 강호 올랜도를 32점차로 대파하며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올스타 가드 크리스 폴은 36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라슈얼 버틀러와 데이비드 웨스트는 각각 15점과 14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올랜도는 라샤드 루이스가 17점으로 체면치례를 했지만 간판스타 드와이트 하워드가 12점 8리바운드에 그치며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뉴올리언즈는 연일 계속되는 싸우스웨스트의 진흙탕 싸움에서 소중한 1승을 추가하며 32승 20패(디비전 2위, 서부컨퍼런스 5위)를 기록했고, 올랜도는 39승 14패로  변함없이 동부컨퍼런스 3위를 지켰다.

덴버 101-89 필라델피아
차세대 포워드 카멜로 앤쏘니와 베테랑 가드 첸시 빌럽스가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48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앤쏘니는 리바운드도 14개나 곁들이며 공수에서 몸을 아끼지 않았고, 주전센터 네네 힐라리오도 17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주전 포인트가드를 담당하고 있는 안드레 밀러가 17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덴버는 오늘 승리로 37승 17패를 기록하며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고, 필라델피아는 27승 26패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동부컨퍼런스 6위를 내주었다.

뉴저지 98-113 댈러스
3쿼터에만 40점을 집중시킨 댈러스 매버릭스(32승 21패)가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훈갑은 2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포워드 조쉬 하워드였다. ‘캡틴’ 제이슨 키드는 23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처럼 적극적인 득점가담에 나서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고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도 23점 9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해냈다. 뉴저지 네츠(24승 31패)는 날쌘돌이 데빈 해리스가 18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야투 난조를 보이며 지원사격에 실패한 빈스 카터의 부진이 아쉬웠다.

애틀랜타 105-100 세크라멘토
최근 트레이드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맞고 있는 세크라멘토가 홈경기를 내주며 시즌 44패째(11승)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마이크 비비(29점 5리바운드)와 간판스타 조 존슨(20점)의 슛이 호조를 보인데다 2년차 센터 알 호포드가 18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선승을 거두었다. 에이스 케빈 마틴이 32점 11리바운드로 선전한 세크라멘토는 오늘 패배로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게 됐다. 애틀랜타는 32승 22패로 변함없이 동부컨퍼런스 4위를 지켰다.

레이커스 129-121 골든스테이트
LA 레이커스가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30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가도를 달렸다. 스페인 용병 파우 가솔은 24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찍으며 연이틀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식스맨 라마 오돔도 단 27분 동안 22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선발선수들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븐 잭슨과 코리 매거티가 각각 24점씩 기록하며 대항했지만, 선수단 전원이 고른 득점을 기록한 레이커스와의 득점 쟁탈전에서 결국 밀렸다. 이로서 레이커스는 44승 10패로 리그 전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골든스테이트는 19승 36패로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데 실패했다.

피닉스 142-119 클리퍼스
‘공격농구의 부활’을 선포한 피닉스 선즈(30승 23패)가 연이틀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올스타 포워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42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와 더불어 절정의 득점력을 뽐냈다. 신바람 농구로 회귀한 피닉스의 화려한 부활을 씁쓸하게 지켜보는 이는 LA 클리퍼스뿐만 아니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기가 무섭게 경질된 테리 포터 감독은 재임직후 팀 체질개선에 들어가며 지공농구로의 변화를 주도해 왔지만 결과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 클리퍼스(13승 42패)는 2경기 연속 굴욕을 당함에 따라 ‘불사조의 귀환‘의 조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멤피스 90-94 포틀랜드
신흥강호 포틀랜드 블레이저스가 시즌 33승(20패) 고지를 밟았다. 간판스타 브랜든 로이는 24점 5리바운드에 어시스트 9개를 보태며 공격을 진두지휘 하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떠오르는 듀오 루디 게이와 O.J. 메이요는 39점을 합작하며 진가를 발휘했지만 막판 집중력의 부족으로 아쉬운 1패를 기록하였다. 한편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서 방출된 대리우스 마일스는 노골적인 관중야유로 눈길을 이끌었는데 정작 본인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었을때도 들어왔던 야유다. 처음있는 일도 아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트레이드-계약-징계현황 업데이트
시카고 불스(드류 구든, 안드레스 노시오니, 마이클 루핀) <-> 세크라멘토 킹스(브래드 밀러, 존 샐몬스, 세드릭 시몬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케 디오구) <-> 세크라멘토 킹스(마이클 루핀)
LA 레이커스(크리스 밈) <-> 멤피스 그리즐리스(미래의 드래프트 픽)
재크 랜돌프(LA 클리퍼스)_ 2게임 출장중지(사유/주먹 사용)
제이슨 리차드슨(피닉스 선즈)_ 징계해제


사용자 삽입 이미지

February 18, 1961
세인트루이스 호크스(現 애틀랜타 호크스)가 밥 페티트가 커리어하이 기록인 57점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41-138로 꺾었다.
 
February 18, 1964
윌트 체임벌린이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52점을 넣으며 개인통산 2번째로 백투백 50점 기록을 달성했다.

February 18, 1972
1983년 3월 말, 906경기 연속 출장의 대기록을 수립한 랜디 스미스가 버팔로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기록의 첫발을 내딛었다. 스미스의 기록은 1997년 11월 20일, 댈러스 매버릭스의 A.C. 그린이 907연속 경기에 출장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February 18, 1983
필라델피아의 모제스 말론이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NBA 400만점 득점(리그전체 통산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진귀한 이 기록은 1쿼터에 말론이 본인이 놓친 슛을 팁인으로 넣으며 작성됐다.

February 18, 1984
전 뉴욕 닉스의 포워드이자 미국 상원의원을 지낸 빌 브래들리의 24번 유니폼이, 영구결번 되어 메디슨스퀘어 가든의 천장에 걸렸다. 

February 18, 1986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앨빈 로벗슨이 네이트 써몬드에 이어 NBA 2번째로 쿼드러플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2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함께 10스틸을 추가하며 진기록을 달성한 로벗슨의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는 피닉스를 120-114로 격파했다. 쿼드러플더블은 훗날 하킴 올라주원과 데이비드 로빈슨이 추가로 기록하며 현재까지 4명만이 작성한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February 18, 1993
NBA의 대표행사 중 하나인 ‘잼 세션’이 트레이딩카드 전문회사인 플리어의 후원을 등에 업고 1993년 솔트레이크시티 올스타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잼 세션은 팬들이 은퇴선수와 현역선수들과 함께 모두 어우러져 다양한 농구 이벤트를 즐기는 큰 축제로 올스타전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February 18, 1995
15어시스트를 기록한 존 스탁튼의 활약에 힘입어 유타 재즈가 보스턴 셀틱스를 108-98로 꺾었다. 스탁튼은 이날 경기로 NBA 역사상 최초로 10000 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

February 18, 1996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44점)과 스카티 피펜(40점)이 84점을 합작하며 인디애나와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110-102). 조던과 피펜이 기록한 2명의 득점합산 기록은 역대 9위에 기록됐고, 연장전을 제외한다면 6위에 해당한다.

Happy Birhdays~♬
현역_ 마이크 밀러(1980~ , NBA,  2001~2009/올랜도-멤피스-미네소타), 코스타 페로비치(1985~ , NBA, 2009/유타), 자와드 윌리엄스(1983~ , NBA, 2009/클리블랜드)

은퇴_ 치코 본(1940~ , NBA-ABA, 1962~1970/세인트루이스-디트로이트-피츠버그-미네소타), 자히디 화이트(1976~ , NBA, 1999~2005/워싱턴-피닉스-샬럿)

< 저작권자 ⓒ 뛰어(www.ddueh.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