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COLUMNS/일반 뉴스 2009. 2. 11. 22:13

한 눈에 보는 오늘의 NBA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작성
: Dreampie, jeffrey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크라멘토 100-118 댈러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약체 세크라멘토 킹스를 제압하며 31승 20패, 디비전 3위로 올라섰다. 이로서 세크라멘토는 시즌 42패째를 기록하며 워싱턴 위저드를 제치고 리그 전체 꼴찌의 굴욕을 안게 됐다. 댈러스의 앤트완 라이트(25, 201cm, 포워드)와 조쉬 하워드는 각각 2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간판스타 덕 노비츠키도 21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세크라멘토는 에이스 케빈 마틴이 18점으로 분전했지만 현격한 전력 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 98-105 레이커스
‘무적함대‘ LA 레이커스가 신생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제압하며 시즌 42승 고지를 밟았다. 득점기계 코비 브라이언트는 34점을 집중시키며 공격을 주도했고, 스페인 용병 파우 가솔 역시 22점 14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오클라호마는 케빈 듀란트가 3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이커스는 오늘 승리로 리그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하였고, 오클라호마는 순위 변동 없이 서부컨퍼런스 13위를 지켰다. 

뉴욕 127-144 골든스테이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팀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18번째 승리를 자축했다. 스티븐 잭슨(31, 204cm, F)은 경기 최다인 35점과 6리바운드, 10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 뉴욕 닉스는 식스맨 네이트 로빈슨이 무려 30점을 보태는 등 맞불작전으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든스테이트의 막강화력에 아쉽게 고배를 들고 말았다. 이로서 뉴욕은 21승 30패를 기록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워싱턴 90-111 애틀랜타
애틀랜타 호크스가 간판스타 조 존슨(28, 204cm, 가드)의 만점활약에 힘입어 워싱턴 위저드에 21점차 대승을 거두었다. 존슨은 2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애틀랜타는 식스맨 로날드 머레이가 16점, 모리스 에반스가 14점을 보태며 벤치선수들의 지원도 뒤따랐다. 워싱턴은 올스타 포워드 캐런 버틀러가 22점 8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애틀랜타의 후보 선수들에게 뭇매를 맞으며 맥 없이 무너졌다. 애틀랜타는 오늘 승리로 30승 21패를 기록하며 5위 디트로이트와의 격차를 2경기 반으로 늘렸고, 워싱턴은 11승 41패로 변함없이 동부컨퍼런스 꼴찌를 지켰다. 

클리블랜드 95-96 인디애나
대니 그레인저가 경기 종료 0.2초 전에 얻은 자유투 절반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극심한 야투난조로 경기 내내 부진함을 면치 못했던 그레인저는 15점을 올렸고, 트로이 머피는 18점 15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47점을 폭발시키며 물오른 득점감각을 뽐냈지만 팀의 패배로 분루를 삼켰다. 클리블랜드는 오늘 경기로 시즌 첫 홈경기 패배의 악몽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덴버 99-82 마이애미
덴버 너게츠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지난 뉴저지 네츠 전의 대패 수모를 말끔히 씻었다. 덴버는 이적스타 첸시 빌럽스(33, 189cm, 가드)가 23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데 이어, 에이스 카멜로 앤쏘니가 19점, 9리바운드, 케년 마틴이 18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골밑을 유린했다. 리그 개인득점 선두를 다투고 있는 웨이드는 33점으로 선전했지만, 동료들의 지원부재로 고배를 들었다. 이로서 덴버는 35승 17패를 기록하며 서부컨퍼런스 2위 자리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반면 마이애미는 27승 24패로 동부컨퍼런스 6위로 추락하며, 7위 필라델피아에 반 게임차로 추격을 받게 됐다.

샌안토니오 108-93 뉴저지
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뉴저지와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달렸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35승 15패로 디비전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간판스타 팀 던컨(33, 210cm, 포워드)은 27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 이름값을 해냈다. 주전 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맷 보너와 올스타 가드 토니 파커도 각각 22점과 20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 뉴저지의 빈스 카터는 2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불고 있는 ‘샌안토니오 발‘ 폭풍을 막아내진 못했다. 이로서 뉴저지는 24승 29패를 기록하며, 험난한 플레이오프 티켓 싸움을 예고했다.

토론토 110-102 미네소타
토론토 랩터스가 46점, 14리바운드를 합작한 조이 그래햄(27, 201cm, 가드)과 저메인 오닐의 활약에 힘입어, 리더 잃은 미네소타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이탈리아 용병 안드레 바르냐니와 제이슨 카포노가 각각 18점을 보태며, 간판스타 크리스 보쉬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미네소타는 가드 랜드 포이가 33점 8리바운드로 선전했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알 제퍼슨의 공백은 상상 이상이었다. 양 팀은 각각 20승 34패, 17승 34패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디트로이트 102-107 시카고
시카고의 영건 트리오 벤 고든, 데릭 로즈, 타이러스 토마스가 69점을 합작하며, 오랜 라이벌 디트로이트에 5점차 신승을 거두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에서 제외된 리차드 해밀턴이,  오랜만에 필드골 호조를 보이며 30점을 집중시켰지만 ‘뿔난 황소’들을 멈출 수는 없었다. 오늘 승리로 시카고는 23승 29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한편 27승 23패를 기록하게 된 디트로이트는 최근 2연패와 함께 중하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줄어들어 웃을 수 없는 올스타위켄드를 맞이하게 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ebruary 11, 1998

유타 재즈의 칼 말론이 6834번째 프리드로우를 만들어내며 에이드리언 댄틀리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5위에 올랐다.

February 11, 1998
애틀랜타 호크스가 밀워키 벅스에 108-100으로 승리하면서 레니 윌킨스 감독이 통산 11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February 11, 1998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97-83으로 물리치며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존 하블리첵, 오스카 로버트슨, 제리 웨스트만이 보유하고 있던 통산 20000점, 6000어시스트의 클럽에 합류했다.

February 11, 1999
존 스탁스가 통산 1000번째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역사를 새로 썼음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가 시애틀에 82-89로 패하며 빛이 바랬다. NBA 역사상 1000개의 3점 슛을 넣은 선수는 15명뿐이다.  

February 11, 2002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30분 동안 31점을 집중시키며 올스타전 MVP를 거머쥐었다. 코비의 활약으로 서부컨퍼런스 팀은 135-120의 대승을 거두었다.

Happy Birhdays~♬
톰 라가르드 (1977~1984)
브르노 선도브 (1998~2005)
저메인 존스 (1999~2006)
자자 파츌리아 (2003~)
폴 밀셉 (2006~)

< 저작권자 ⓒ 뛰어(www.ddueh.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