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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를 향한 다섯개의 시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4. 08:48

근 몇년간 피닉스 팬들에게 있어 올 해만큼 암울했던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부실한 여름을 보냈다. 샤킬 오닐의 대가로 받아온 선수는 명단에서 사라졌고 유일한 희망은 내쉬의 잔류다. 앨빈 젠트리 감독의 '무한 뛰어농구'는 예전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비대해진 서부컨퍼런스 전력 앞에서는 그저 화려한 쇼에 불과하다.

5명 블로그들의 의견을 들어보자.


다섯개의 시선

Dream Time

 지난 시즌의 실망스러운 성적 때문에 피닉스의 미래를 암울하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피닉스는 올스타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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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Purple

 앨빈 젠트리의 체질 개선 이후, 돌격대장의 포스가 여전하다는 것이 재 입증됐다. 샤킬 오닐을 잃었지만, 달리는 팀에 오닐은 그리 도움이 못 된다. 그런면에서 빠른 인사이더 채닝 프라이와의 저렴한 계약은 좋은 계약이었다. 내쉬가 다시 한번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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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tant79

 내쉬는 늙어가고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내년 팀 잔류가 불투명하다. 로빈 로페즈의 부상으로 본의 아니게 스타더마이어가 센터를 보는 전성기 라인업으로 돌아가게 됐다. 어떻게든 플레이오프 권에는 들겠지만 그 이상은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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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rey23  

 실패로 돌아간 흑상어 프로젝트의 뒷정리도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 이번 여름의 성과는 고작 내쉬와 힐의 재계약이 전부다. 프라이는 피닉스의 런앤건에 잘 부합하는 선수지만 퇴보하고 있는 유망주라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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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코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치열했던 라이벌리가 슬슬 추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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