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향한 다섯개의 시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4. 07:07

믿어 의심치 않았던 파이널 진출의 좌절은 일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였다. 야생성을 잃은 짐승 대신 MDE(Most Dominent Ever) 샤킬 오닐이 오하이오주에 입성했다. 올스타전에서나 함께 볼 수 있었던 이들 콤비의 결성은 브레이크댄스 이상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5명의 블로거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다섯개의 시선

Dream Time

 지난 시즌 르브론 제임스는 생애 첫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팀은 한계를 드러내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고, 이는 정규시즌 1위 팀이 새 시즌을 준비하며 더욱 전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여전히 정상급 센터인 샤킬 오닐의 영입과 자마리오 문, 앤써니 파커 등 견실한 롤 플레이어들의 가세는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는 ‘킹’ 제임스에게 더 할 나위 없는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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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Purple

 매직의 장신 라인업 앞에 힘없이 무릎을 꿇었던 캐벌리어스가 자마리오 문, 앤써니 파커, 샤킬 오닐의 영입으로 확실히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했다. 약점이었던 스윙맨 수비와 헐거웠던 인사이드까지 보강. 이제 남은 약점은 샤킬 오닐의 자유투와 입방정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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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tant79

 이 팀이 이 순위에 있는 것은 현재 전력이 8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주전 가드 딜론테 웨스트는 개인 문제로 팀을 떠나있고 두 번째 파워포워드인 리온 포우는 2월 이후에나 돌아올 수 있다. 이 팀은 이들이 돌아오고 새 멤버들이 팀에 녹아들면 120%가 될 수도, 노장 센터진이 부상당할 경우 60%가 될 수도 있다. 도박이란 원래 그런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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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rey23  

 이제는 백업맨으로 전락한 벤 월라스을 처리하며 여전히 중량감을 과시하는 오닐을 데려왔다. 앤쏘니 파커의 영입으로 아쉬웠던 슈팅가드 문제도 해결했다. 이제 우승을 위한 퍼즐조각은 모두 준비됐으니 잘 끼워 맞추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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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Coach 

 '2010 르브론 제임스 낚아채기 프로젝트'에 대비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마지막 발악은 과연 성공으로 끝맺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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